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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바이든 정부, 임기 초 북한 도발 대비해야"

  • 보도 : 2021.01.24 09:57
  • 수정 : 2021.01.24 10:01

조세일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초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김정은은 미국 새 대통령들을 자극하는 것을 좋아한다. 바이든의 팀은 준비돼야 한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초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WP는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도발적 실험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바이든 행정부에 들어오기 시작한 경험 많은 외교 정책 담당자들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권은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핵탄두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로 미국 새 대통령을 맞이한 역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우 관계가 크게 얼어붙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은 전쟁 위협이었으며 이후 정상회담은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WP는 "미군은 작년 북한이 20∼6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6개 이상을 더 생산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며 지난 3년간 김 위원장과 관계를 맺으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시도는 북한의 핵이나 ICBM 시험발사를 막았지만 탄두 비축량 증가는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블링컨 지명자가 새 행정부는 북한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법과 정책을 다시 살펴보고 미국이 어떤 옵션을 가졌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오바마 정부에서 장기적인 검토 기간은 북한 정권의 도발적 행동으로 인해 중단됐다"고 짚었다.

WP는 "아마 앞으로 몇 주 동안 김 위원장의 현란한 미사일 발사나 다른 무력 시위를 피할 방법이 없을 것"이라며 "만약 있다면 바이든 팀은 아마도 그것을 빨리 생각해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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