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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소부장 펀드 90% 수익...뉴딜펀드 재투자

  • 보도 : 2021.01.13 15:50
  • 수정 : 2021.01.13 15:50

靑 "2019년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 90% 수익률 얻어"

수익률과 신규 투자금으로 5개 한국형 뉴딜펀드 가입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당시 가입했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펀드인 '필승코리아펀드' 투자 원금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한국판 뉴딜 펀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한국판 뉴딜펀드 보고대회 모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당시 가입했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펀드인 '필승코리아펀드' 투자 원금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한국판 뉴딜 펀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소부장 펀드 원금은 그대로 둔 채 수익금을 환매하고, 여기에 신규 투자금을 보태 한국판 뉴딜펀드 5개에 가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각각 1000만원씩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8월 26일 일본의 수출규제 파고 앞에서 국민과 함께 5000만원을 소부장 펀드인 '필승코리아펀드'에 가입한 바 있다. 이 기간동안 필승코리아 펀드는 약 90%의 수익률을 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한국판 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대한민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디지털·그린뉴딜은 국민 삶의 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이번 결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으로 수출 규제를 이겨낸 성과로 미래에 다시 투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승코리아펀드 수익금만으로 5천만원에 다소 못 미쳐서 이 부분은 신규 투자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전 필승코리아펀드 환매를 요청했고, 사흘 후 수령이 가능해 오는 15일 환매금액이 입금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입금이 되면 즉시 온라인을 통해 민간 뉴딜펀드에 가입할 계획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수익금만 재투자하는 배경과 관련, "혹여 소부장 펀드에 더는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원금은 그대로 두고 수익 부분만 환매해서 재투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문 대통령이 재투자하기로 한 뉴딜펀드와 관련해선 '삼성그린뉴딜펀드', 'KB코리아 뉴딜펀드' 등 중소중견기업에 투자돼 디지털 경제 및 그린사회로의 전환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과 주식에 투자함과 동시에 환경·사회·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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