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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꼭 체크해야 할 것은?

  • 보도 : 2021.01.13 12:00
  • 수정 : 2021.01.13 12:00

본인 인증 수단 다양해지고, 이용시간 더 늘어

안경구입비·월세액·재난지원금 등 4종 새로 제공

18일부턴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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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세청)

국세청은 15일(금)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안경구입비용, 공공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지불한 월세금액, 실손의료보험금 수령금액 자료도 새로 제공한다. 작년 8월 전(全)국민 대상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한 금액도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근로자는 15일 오전 6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이 집중된 시기(15~25일)엔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30분간 이용이 가능하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으면 15~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접수된 의료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추가로 받아 20일(수)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설(민간) 인증서로도 홈택스 접속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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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 접속 로그인 방법 다양화, 자료 국세청)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에 따라 홈택스에 접속하기 위한 본인 수단이 다양해졌다.

신용카드·I-PIN·지문인증과 사설(민간) 인증서로도 홈택스(PC만 가능)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손택스)의 경우엔 올해 연말정산 때 사용할 수 없다. 행정안전부에서 모바일용 민간인증서 연계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추후 서비스할 예정이다.

부양가족 공제 받으려면 '자료제공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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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세청)

부양가족의 간소화 자료는 부양가족이 자료제공에 동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근로자가 조회할 수 있다. 19살 미만(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의 자료는 동의 절차 없이 '미성년 자녀 조회 신청' 뒤 조회할 수 있다.

자료제공 동의는 홈택스나 손택스에 접속해서 본인 인증을 거친 뒤에 신청하거나, 팩스·세무서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가족관계증명원상 가족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내야 한다.

'13월의 보너스' 두둑하게 챙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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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 자료 제공대상 확대, 자료 국세청)

이번 연말정산 때는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 범위가 넓어졌다. 이른바 '13월의 보너스'를 두둑하게 챙기기 위해선 각 지출 항목의 공제율과 한도를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우선 안경판매점에서 신용카드(또는 현금) 결제를 통해 안경을 구입한 비용도 간소화 자료(의료비)로 제공된다. 시력보정용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구입한 근로자(또는 기본공제대상자 1명당)는 연 50만원 이내 금액에서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사업자에게 지급한 월세액도 간소화 서비스의 '주택자금·월세액' 항목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총급여액이 7000만원을 넘지 않은 무주택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인 주택을 임자차하고 지급한 월세액은 750만원 한도 내에서 10%(총급여액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12%) 세액공제 된다.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차감할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을 간소화 서비스 화면에서도 조회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의료비 지출과 보험금 수령이 동일연도에 이루어졌다면,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을 보험금 수령의 원인이 된 해당연도 의료비에서 차감해야 한다. 의료비를 지출한 다음연도에 보험금을 수령한 경우라면, 직전연도에 공제받은 의료비에서 보험금 수령액을 차감해서 연말정산을 수정 신고해야 한다.

직전연도 의료비 지출액과 당해연도 의료비 지출액에 대한 보험금을 당해연도에 함께 수령한 경우 땐 이러한 차감방법을 거친다.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을 직전연도 의료비 지출액 해당분과 당해연도 의료비 지출액 해당분으로 구분해서 직전연도 지출액 해당분은 직전연도 공제받은 의료비에서 차감해서 수정 신고하고, 당해연도 지출액 해당분은 당해연도 해당 의료비에서 차감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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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공제방법, 자료 국세청)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기부금 자료도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해당 자료가 조회되지 않거나 실제와 다르다면 주민자치센터나, 근로복지공단에서 문의하면 된다.

근로소득자가 세대주라면 본인 명의로 제공된 기부금 자료를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한 뒤 다운로드(인쇄)해서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예컨대, 4인 가구의 경우엔 100만원 전액을 세대주가 공제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자가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일 땐, 세대주가 근로소득자인 세대원에게 자료제공 동의를 구한 뒤에 같은 절차에 따라 자료를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연말정산 때 공제받지 못한 기부금이 있다면 다음 과세기간부터 10년간 이월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 소속 근로자는 공제신고서 작성, 공제자료 간편 제출, 예상세액 계산 등을 18일(월)부터 홈택스에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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