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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설 민생대책 특별할 것…농축수산물 선물기준 상향"

  • 보도 : 2021.01.13 09:20
  • 수정 : 2021.01.13 09:38

청탁금지법 선물한도 10만 원→20만 원 검토 중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이틀간 209만 명에게 3조원 지급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 관건은 속도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움츠러든 국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올해 설 민생대책은 좀 더 특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해마다 설 민생대책을 마련해 왔지만 올해는 좀 더 특별해야 할 것”이라며 “각 부처는 움츠러든 국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설 민생안정대책을 충실하게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 요청했다.

특히 “농축수산물 선물기준과 같이 국민들께 미리 안내해 드려야 할 사안은 조속히 확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번 설 명절에 한해 청탁금지법상 적용되는 농·축·수산품의 선물 상한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이 월요일부터 시작됐다”며 “이틀간 지원을 신청한 209만 명에게 3조원 가까운 자금을 곧바로 지급해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청 당일이나 다음날 새벽에 바로 입금된 지원금을 확인하고 놀랐다는 분들도 계시다”며 “중기벤처부 등 관계부처와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협업 덕분에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신속한 지원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현안과제”라며 “재난지원금도 백신도 관건은 결국 속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각 부처는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빛을 발한 협업의 성과를 백신 접종에서도 계속 이어가 달라”며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신속한 접종으로 물 흐르듯이 이어지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치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 초부터 맹위를 떨치던 한파가 다행히 누그러지기 시작했다”며 “추위 속에서 함께 얼어붙었던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식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 선별진료소에 핫팩을 전달해주신 시민들이 계셨고 폭설에도 배달을 멈출 수 없는 택배 노동자의 안전을 우려해 새벽배송 주문을 취소한 분들도 계셨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지만 서로를 격려하는 국민들의 '연대와 배려' 정신이 살아있는 한 지금의 어려움 또한 넉넉히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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