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美 코로나 하루 평균 3천2백명 사망…"매일 9.11 능가”

  • 보도 : 2021.01.13 06:13
  • 수정 : 2021.01.13 06:13

연말·연초 모임 여파로 파우치 경고한 "1월 최악의 상황"

백신, 확보량의 3분의 1도 접종 못 해…엄격한 대상자 선정 규정 때문

미 소아과 학회 "어린이 사망률 0.2% 이하"…성인 치명률 1.7%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주 내내 하루 평균 3천명을 넘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은 코로나19 하루 평균 사망자 3천223명을 냈다.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는 24만8천650명으로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만3천명에 육박했으며 누적확진자는 2천2백70만여명, 누적사망자는 27만7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조세일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병원의 복도에 누워 대기 중인 환자 사진 = 연합뉴스>

이는 연말·연초 늘어난 모임으로 인한 확산세로 추정된다.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 안소니 파우치 또한, 지난달 급증 위에 급증이 될 것이라며 1월 중순이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CNN은 12일(현지시간) 2001년 9.11 테러를 언급하며 당시의 사망자(2천977명)보다 매일 몇 백명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온다고 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898만7천322명이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는 미 정부가 주에게 분배한 2천5백만 회분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예방 접종 대상자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규정으로 인해 예상보다 백신 접종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미 소아과 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 이래 0세에서 19세 사이의 어린이 중 약 230만명이 양성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총 확진자 중 약 12.5%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또한, 이 가운데 0.2%에서 3.1%의 어린이만이 입원할 정도의 중증 증상을 보였으며 사망률은 0.2%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치명률은 1.7%다.

CNN은 이번 결과가 그간 보건 전문가들이 말해온 아이들은 성인보다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적다는 주장을 증명한다고 보도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