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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라지는 '회계기준·회계감사' 제도는?

  • 보도 : 2021.01.13 06:00
  • 수정 : 2021.01.13 06:00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제1001호 개정안 1년 연기 ▲제1041호 농림어업 공정가치 측정 개정 ▲제1101호 최초 채택기업인 종속기업 개정 ▲제1009호 금융부채 제거 목적의 10% 테스트 관련 수수료 명확화

-일반기업회계기준

▲제25장 특수관계자 공시 ▲제29장 중간재무보고 면제 ▲제31장 관계기업, 공동지배기업 시장성 있는 지분증권 특례 회계처리 명확화 ▲제31장 종속기업 범위 개정안 연기

-회계감사

▲감사기준서 800, 805, 810 개정 ▲재무제표 검토기준 개정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비대면 감사절차 FAQ 발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FAQ 업데이트

조세일보

새롭게 바뀌는 회계기준과 회계감사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

올해엔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정이 일부 이뤄졌다.

한국회계기준위원회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제1103호 '사업결합' 외 2개 기준서와 연차개선 제1101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최초채택' 외 3개 기준서를 개정했다. 이 개정 내용은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조기적용 가능)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회계기준위원회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제1001호 '재무제표 표시' 기준서를 개정했으며, 이 개정 내용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조기적용 가능)될 예정이다.

■ 달라지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13일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채의 유동·비유동 분류 규정을 명확히 하는 개정 사항 시행시기가 연기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K-IFRS 제1001호 개정안도 시행시기도 1년 연기됐다. 2023년 1월1일 이후 최초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되지만 조기 적용될 수도 있다.

또 K-IFRS 제1113호 공정가치 측정 원칙과 일관되게 '생물자산이나 수확물의 공정가치 측정 시 세금관련 현금 흐름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삭제됐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최초로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조기적용 가능하다.

종속기업이 지배기업보다 늦게 최초 채택기업이 되는 경우 최초 채택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측정에 관한 면제규정의 적용 범위를 자산과 부채 뿐만 아니라 누적환차이도 포함됐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최초로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조기 가능)된다.

아울러 금융부채 제거 여부 판단 시 기존 금융부채의 조건이 실질적으로 변경됐는지 판단할 때 지급한 수수료 중 어떤 수수료가 10% 테스트 대상 현금흐름에 포함되는 지가 명확해 졌다. 또 채권자와 채무자간에 지급하거나 받은 수수료만 새로운 조건의 금융부채 현금흐름에 포함됐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최초로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조기 가능)된다.   

사실관계가 제한되어 리스 인센티브 여부 판단에 혼란이 있었던 리스개량 변제액에 대한 내용은 삭제됐다. 개정 내용은 적용 사례이므로 경과 규정이나 시행일이 별도로 규정되지 않았다.

■ 달라지는 일반기업회계기준

이 같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외에 일반기업회계기준에도 변화가 있다.

우선 타 기준서 서술 방식과의 일관성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에 대한 보상(총액 및 분류별 금액)에 관한 공시 규정이 '공시할 수 있다'로 규정됐다.

아울러 비교표시 면제 규정의 적용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직전 연도 동일 기간에 대한 현금흐름표나 자본변동표가 작성되지 않은 경우에 비교표시하지 않을 수 있음이 명확히 됐다.

또한 관계기업, 공동지배기업에 지분법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 '취득원가에서 손상차손누계액을 차감한 금액'과 '공정가치' 중 하나로 측정할 수 있도록 측정 방법이 명확해 졌다. 

2018년 일반기업회계기준 연차개선에서 지난해부터 모든 종속기업을 예외없이 연결하도록 결정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의 실무부담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개정사항을 2022년 1월1일 이후 최초 시작하는 회계연도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현행 일반기업회계기준의 회계원칙과 일관되지 않는 해석(56-90)은 2023년 12월31일 이전에 시작하는 회계연도까지 효력이 있는 것으로 유효기간이 신설됐다. 

■ 달라지는 회계감사 제도

회계감사 제도의 경우 감사기준서 '800, 805, 810'이 개정됐다.

특정목적 재무제표, 단위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와 여약재무제표에 대한 보고 업무에 적용되는 감사기준서 800, 805, 810이 지난해 9월 개정, 특정목적 감사보고서의 형식과 내용이 일반목적 감사보고서와 일치하게 됐다.

또 해당 기업의 독립된 감사인이 아닌 회계법인 등이 재무제표를 검토할 때 적용하는 재무제표 검토기준 개정이 진행 중이며, 이달 개정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검토 업무에서 품질관리가 강조되고 검토보고서의 형식이 변경될 예정이다.

개정 기준서는 2020년 12월 31일 이후 개시하는 보고기간부터 적용된다.

이 외에 한국공인회계사회 연구1본부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과 같은 대면방식의 감사절차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체적 절차를 모색하는 감사인이 참고할 수 있는 비대면 감사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비대면 감사절차 FAQ를 지난달 발표했다.

또 2019년 11월 발표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FAQ에 실무에서 발생한 추가 이슈 등을 반영하기 위해 FAQ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해당 내용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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