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폭설 '대설주의보'
제설 1단계 이어 2단계로 격상
인력 4000명과 차량·장비 1000여대 투입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일부 무관함. [사진=DB]
서울과 경기, 동남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12일 서울시는 이날 오후 수도권에 1~3cm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약 4000명과 제설 차량·장비 1000여대를 제설 작업에 투입했다.
이후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서울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함에 따라 제설 비상 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제설 2단계에서는 인력 4000명과 차량과 장비 1000여 대가 투입된다.
또한 퇴근 시 교통 혼잡으로 인해 제설차량 운행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오늘 눈이 퇴근 시간대까지 계속될 수 있으니 시민들은 퇴근 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리는 눈은 저녁까지 이어지다가 18시 이후 차차 약해져 수도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고 강원영서는 내일(1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