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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백신 접종 시작 "대유행 물리칠 열쇠"

  • 보도 : 2020.12.28 07:04
  • 수정 : 2020.12.28 07:04

독일, 헝가리, 슬로바키아 필두로 27개국 접종 개시…고령자·의료진 우선 접종

EU, 4억5천만명의 70% 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 목표

유럽연합(EU) 회원 27개국에서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조세일보

◆…<베를린에서 첫번째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게르트루트 하제(101) 사진 = 연합뉴스>

AP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하루 일찍 독일, 헝가리, 슬로바키아에서 시작된 백신 접종을 필두로 EU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천만명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어 27일(현지시간)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등 다른 EU 회원국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대부분 국가 모두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와 의료진에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누적 확진자가 1백65만명을 넘기며 부분 봉쇄조치 중인 독일에서도 첫 접종이 양로원에서 이루어졌다.

옌스 스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이 순간 백신을 실은 트럭들이 유럽 전역에서 이동 중에 있다. 모레까지 배달하겠다”말하며 “백신이 대유행을 물리칠 열쇠”라고 덧붙였다.

앞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해 사용을 승인한 뒤, 화이자는 벨기에의 자사 공장에서 만든 백신을 26일까지 EU 각국에 배송을 마쳤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쥴라 폰데어라이엔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어려운 해의 한 페이지를 넘긴다. 백신 접종이 내일 시작될 것”이라며 유럽의 백신 접종 시작이 “감동적인 통합의 순간”이라고 밝혔다.

EU는 회원국 거주자 4억5천만명의 70%까지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집단면역 형성을 단계적으로 이루어 갈 예정이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12월 중순 기준으로 EU의 누적 확진자는 1천 4백만명이며 지금까지 33만5천명 이상의 코로나 관련 사망자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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