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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말정산]직장인의 稅테크 '연말정산' 쪼개기

⑦돌봄교실 OK, 학원비는 NO…헷갈리는 교육비 공제, 따져보자

  • 보도 : 2020.12.27 06:00
  • 수정 : 2020.12.28 09:18

조세일보

자녀 어린이집부터 대학등록금까지…. 교육비는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은 작용하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교육비만큼은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점에서 교육비 공제는 절실하게 다가온다. 이번 연말정산 때 근로자들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이유다.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은 자녀를 위해 지출한 교육비뿐만 아니라 본인,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지출한 교육비까지 포함되기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이 공제는 근로자가 본인, 기본공제대상자를 위해 교육비를 지급했을 때, 그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빼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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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세액공제는 일반 교육비, 직업능력개발훈련비, 장애인 특수교육비로 나눠진다. 교육비는 다른 공제와 달라 조건이 조금 까다롭다. 기본공제대상자(배우자·직계비속·형제자매·입양자) 중 소득요건은 적용되지만 나이요건은 적용되지 않는다. 직계존속의 경우엔 장애인만 공제대상이 된다.

쉽게 말해, 소득이 없는 자녀가 대학생이라면 기본공제(인적공제 150만원)은 적용되지 않지만, 그 자녀의 대학교 학비는 교육비 공제 대상이 된다는 소리다.

취학 전 아동 1명당 공제한도는 300만원이다. 공제대상으로는 보육비용, 유치원비, 방과 후 수업료 등이 포함된다. 초·중·고교생 1명당 공제한도도 300만원으로 같다. 교육비, 학교급식비, 교과서대, 방과 후 학교 수강료, 국외교육비, 교복구입비(50만원 이내), 현장 체험학습비(30만원 한도) 등이 교제 대상이 된다.

대학생은 1명당 900만원의 한도가 적용되며, 대학생원은 교육비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근로자 본인의 경우엔 대학·대학원 1학기 이상의 교육과정 교육비, 직업능력개발원훈련수강료,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액 등을 한도 없이 공제받을 수 있다. 자녀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 지급한 교육비는 공제되지 않기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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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생계를 같이하고 있는 형제자매(소득 없음)를 위해 교육비를 지출한 근로자 A씨의 사례로 살펴보자.

우선 본인의 대학원 교육비로 한 해 800만원을 썼다. 자녀 3명에 대한 지출도 있었다.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의 보육료로 120만원, 초등학생 자녀의 학원·체육시설 수강료로 120만원, 중학생 자녀는 중학교 수업료로 300만원을 지출했다. 소득이 없는 형제자매의 교육비도 대신 내줬다. 대학생원·대학생인 두 처남의 교육비로 각각 1000만원·900만원을, A씨의 동생(대학생) 학비로 750만원을 썼다.

A씨가 지출한 본인교육비는 800만원 모두 세액공제 대상금액이 된다. 자녀 교육비는 420만원만 공제가 된다. 초등학생의 학원·체육시설 수강료는 공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서다. 또 대학원생 처남의 교육비는 공제대상이 되지 않아, 형제자매 교육비로는 1650만원만 공제받을 수 있다.

이에 A씨의 교육비 세액공제금액은 2870만원의 15%인 430만5000원이 된다.

교육비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증빙서류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구체적으로 ▲보육료납부영수증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의 학원·체육시설 교육비(수강료)납입영수증 ▲국외교육비납입영수증 ▲장애인특수교육비납입영수증 ▲중·고등학생의 교복 구입비용 영수증 등을 갖춰 연말정산시 근로소득자공제신고서와 함께 근무처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유치원비 등 대부분의 교육비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지출처에서 발행한 영수증 등을 직접 챙겨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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