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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확산에 英 하루 확진자 3만 7천명…'사상 최대'

  • 보도 : 2020.12.23 05:57
  • 수정 : 2020.12.23 05:57

22일 하루 확진자 3만7천 명 육박, 사망자 6백 명 넘어

기존 바이러스 대비 감염력 높아…"어린이들도 쉽게 감염"

최근 전염성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감염 확산세가 급증한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전역에 3차 봉쇄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세일보

◆…<텅 빈 영국 런던의 킹스 크로스 세인트 팬크라스 철도역 내부의 유로스타 터미널이 사진 = 연합뉴스>

BBC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일일 확진자는 3만6천804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또한 이날 619명이 나와 한 달 만의 최다를 기록했다.

현재 영국의 누적확진자는 211만314명, 누적 사망자는 6만9천307명이다.

최근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발생한 'VUI-202012/01'로 알려진 이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더 크다고 알려져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에 긴급 봉쇄를 발표하며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맷 핸콧 영국 보건장관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통제 불능” 상태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 정부가 잉글랜드 전역에 3차 봉쇄조치를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런던과 잉글랜드 남부지역에만 긴급 봉쇄령이 발표된 상태다.

전날 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연구 중인 신종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단(New and Emerging Respiratory Virus Threats Advisory Group·NERVTAG)의 회장인 피터 호비 옥스퍼드대 교수는 아직 확실한 인과관계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데이터를 통해 이번 변종이 현재 영국에 존재하는 다른 바이러스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높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어린이들을 감염시키는 경향이 더 높다”고도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이 상황은 통제 불능은 아니지만,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각국 정부에 방역 조치를 강조했으며 유럽국가에 이어 50개국 이상이 현재 영국발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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