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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추가 상승 여력 있지만 연말 리스크 경계해야

  • 보도 : 2020.11.27 16:58
  • 수정 : 2020.11.27 16:58

조세일보

◆…코스피 지수가 27일 전날보다 7.54포인트(0.29%) 상승한 2633.45에 장을 마감,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2630선을 돌파하고 있다. 외국인이 11월 코스피 시장에서 7조430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신고가 행진을 이끄는 모양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역대 최고치 돌파로 증시 상단이 열려 있는 만큼 당분간 추가 상승 여력이 더 있다고 보면서도 주식시장의 과열 양상으로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리스크 요인이 부각될 수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는 호재성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함에 따라 주가지수의 추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지만 연말이 가까워지면 그동안 가려져있던 불확실성 요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 주 미국 민주당 기업 규제 강화 리스크 경감,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는 상승 요인이지만,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은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2560~2660선을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2600포인트 선에 머무르고 있는 코스피 지수는 2021년 이익 전망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코스피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2022년 이익 전망까지를 선반영해야 한다는 의미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코스피 주가 상승을 일부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정부 출범 전까지 추가부양책 합의가 지연되는 경우 그동안 가동되던 코로나19 부양책의 12월 말 종료 충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며 “주가지수 방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보다는 종목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회복 수혜주를 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3년래 업종 밸류에이션의 위치가 코스피보다 낮으면서 경기회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으로 반도체, 화학, 운송을 꼽았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연말 소비시즌 기대감,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상승 요인이지만 단기 과열 불안심리, 미국 정책 노이즈는 하락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음주 코스피는 2550~265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600선을 상회하며 2018년 1월 이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분위기는 낙관을 넘어 과열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국내 증시의 상단이 열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가격 부담으로 차익실현을 통한 비중 크게 축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향후 매도한 지수대에 다시 진입하지 못하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주식 자산에 대한 비중 조절(축소)보다는 보유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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