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금융증권 > 증권

다우지수, 사상 첫 3만 돌파…미 정권이양·백신 기대감

  • 보도 : 2020.11.25 07:04
  • 수정 : 2020.11.25 07:28

조세일보

◆…최근 3개월여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했다. 미국 정권 이양 불확실성 감소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며 새 역사를 썼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46.2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6.15포인트(1.31%) 상승한 1만2036.79에 장을 마감, 1만2000선을 처음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7.82포인트(1.62%) 오른 3635.41에 장을 종료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2% 상승한 2만9746.11에 거래를 시작 후 상승폭을 확대, 장중 사상 최초로 3만선을 넘어섰다. 한때 3만116.51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정권인수 절차 시작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에 반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에 대한 정권 이양 작업에 협조하라고 지시하면서 대선 결과 불복에 따른 정치적 교착 상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승복한 것은 아니며,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는 점도 함께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낙점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4∼2018년 연준을 이끌며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경기 부양을 주도한 시장친화적 인사로 분류된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전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최대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점도 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종목별로는 셰브론(+5.04%), 제이피모간체이스(+4.62%), 골드만삭스(+3.7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3.70%), 보잉(+3.29%) 등이 3% 넘게 올랐다.

앞서 장을 종료한 유럽의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5% 상승한 6432.1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26% 오른 1만3292.44로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1% 상승한 5558.42에 거래를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1.30% 오른 3507.98을 기록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