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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 선포

  • 보도 : 2020.11.24 07:42
  • 수정 : 2020.11.24 07:59

10인 이상 집회 금지

대중교통 감축 운행

'서울형 정밀방역' 시행

조세일보

◆…[사진=DB]

서울시는 하루 신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아울러 11월 24일부터 연말까지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선포했다.

24일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며 “서울시는 내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주요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감염이 빈발했던 시설 10종에 대한 감염 취약요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방역 조치를 추가함으로써 감염위험도를 낮춰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24일부터 시내버스, 27일부터는 지하철의 오후 10시 이후 운행횟수를 각각 20%씩 감축하며 비상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으로 지하철 막차시간도 자정(24시)에서 오후 11시로 단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전역의 10인 이상 집회도 별도의 공표 시까지 전면금지한다.

이는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n차 감염 우려가 높은 서울의 특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인 조치로 전해졌다.

'서울형 정밀방역'에서 종교시설의 경우 2단계에서는 정규예배·법회·미사 시 좌석의 20%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데 서울시는 이보다 경각심을 높여 비대면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또한 직장 내 감염이 빈번한 만큼 대표적인 고위험사업장으로 꼽히는 콜센터는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하고 2~3명 이상 유증상자 발생 시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한다.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요양시설 입소자의 면회・외출・외박, 데이케어센터의 외부강사 프로그램을 금지하며 시설 종사자의 방역수칙준수 관리의무도 강화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 운영도 중단되며(수영장 제외) 이용자가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인원을 제한된다.

카페는 하루 종일,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 2단계 조치에 더해 주문 대기 시 이용자 간 2m의 간격 유지하고 음식섭취 중 대화 자제를 권고한다.

방문판매업과 관련해선 홍보관 인원을 2단계 수칙인 인원제한을 최대 10명으로 강화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 배치해 운영하며 다과나 커피 등 일체의 음식 제공, 취식, 노래, 구호 등이 금지되며 모든 모임은 20분 내에 종료해야 한다.

목욕장업에서는 음식 섭취금지와 인원 제한에 이어 한증막 운영을 금지하고 공용용품 사용 공간 이동거리는 최소 1m 간격 유지하도록 구획을 표시하도록 했다.

노래연습장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PC방은 음식섭취 금지, 좌석 한 칸 띄우기에 더해 비말차단이 가능한 높이의 좌석 구분 칸막이를 설치토록 권고한다.

학원의 경우 음식섭취 금지 등에 학원 내 스터디룸 등 공용 공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한다.

한편 서울시는 내달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는 대입별 논술‧면접에 대비한 특별대책도 마련했다.

시교육청, 자치구가 함께하는 합동 T/F를 가동하고 시험 단계별 특별 집중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일주일 전부터 수험생 방문이 잦은 음식점, 카페 등 6종 중점관리시설을 집중방역하고 입시학원 전체와 교습소 등 1800개소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며 노래연습장과 PC방, 영화관 3종 시설도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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