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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시간 카운티 결과 뒤집기 실패하자 의원과 접촉 시도

  • 보도 : 2020.11.20 06:10
  • 수정 : 2020.11.20 06:10

트럼프 측 "원하는 바 이뤘다" 소송 취하했지만 카운티 측 "바이든 승리 결과 인증할 것"

트럼프 20일(현지시간) 미시간 공화당 의원 2명 백악관으로 초청해

CNN, 선거 결과를 뒤엎기 위한 행보 중 가장 뻔뻔스러운 일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선거캠프 측이 미시간 웨인카운티에서 원하던 바를 이루어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한다고 선언했으나 웨인카운티 측은 반대로 바이든 승리를 인증하는 마지막 단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뒤엎기 위해 미시간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조세일보

◆…<전 뉴욕 시장이자 현 트럼프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 사진 = 연합뉴스>

CNBC는 트럼프의 선거 결과를 바꾸기 위한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전 뉴욕 시장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19일(현지시간) "모든 표를 합법적으로 집계되었다는 것을 주민들이 확신하기 전에 조기 인증을 막기 위한 우리의 목표를 이루었다"며 미시간에서의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시간 디트로이트시의 데이비드 핑크 변호사는 "트럼프 측의 철회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조사위원회가 결정을 내렸고 이제 투표는 국가조사위원회가 검토할 것이다“며 웨인카운티의 개표 결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웨인카운티의 개표참관인위원회가 투표를 시행한 결과 공화 위원 2명이 인증을 반대했으나 ”공화당이 표를 훔쳤다“며 분노한 유권자들이 맹비난하자 두 시간 만에 입장을 번복해 만장일치로 바이든이 승리한 결과를 인증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당선 인증 반대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트위터에 "와우 미시간이 선거 결과 인증을 반대했다. 용기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게시하며 웨인카운티의 결과가 바뀌면 미시간에서 이길 수 있다는 글을 인용했다.

이 가운데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웨인카운티가 소속된 미시간주의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AP통신은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초대한 의원은 마이크 셜키 상원 원내대표와 리 챗필드 하원의장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초청된 두 의원 모두 선거 결과를 뒤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셜키 의원의 대변인은 지난주 "미시간 법은 최다 득표자를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선거인단의 투표권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CNN은 아직 결과가 인증되지 않은 경합 주에서 공화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것은 최근의 선거 결과를 뒤엎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 중 가장 뻔뻔스러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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