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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확진자 2,201명…역대 최대치

  • 보도 : 2020.11.19 07:43
  • 수정 : 2020.11.19 07:43

일본 3차 유행 본격화…신규 확진자 연일 증가 추세
스가 총리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매우 크다"
도쿄도, 최고 수준인 4단계 경보 발효 예정
일본 최고전문가 "사회 경제 활동에 제한 두는 정책 고려 해야"

조세일보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한 일본에서 18일 신규 확진자가 2,201명 나타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스트레이츠타임스에서 보도했다.

이는 지난 13일 신규 확진자 1,736명을 넘기는 기록으로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한 단계 더 심화한 것으로 보인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18일 저녁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주로 유흥가를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확산하던 것과 다르게 이젠 중장년층이나 노인층에서도 확산하고 있는 상황.

도쿄는 18일 신규확진자 493명이 나타나 8월 1일 2차 유행이 일어났을 때 세운 472명을 넘겼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19일 의료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격상 조치로 식음료 판매점 조기 영업 종료 지침이 다시 논의될 수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확진자가 많아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는 모두 외식 규모를 4명으로 기간은 2시간으로 제한하는 권고를 내렸다.

홋카이도는 18일 코로나19 경보를 내렸으며 삿포로시는 식음료 판매점의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권고했고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도록 당부했다.

최근 급상승은 '보넨카이(망년회)' 특수를 노리던 식음료 업계에 대형 악재이다. 보넨카이는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 그해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잊고 다가오는 해를 새롭게 시작하자는 연말 모임.

일본의 농촌 지역에서도 중장년층과 노인층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병상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고투 트래블' 여행 장려 운동이 타격을 입고 있다. 일본 여행사들은 시민들의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일본 의료전문가 위원회를 이끄는 오미 시게루 박사는 “정부가 사회 경제 활동에 제한을 두는 정책을 다시 고려해야 할 수 있다”며 “지금은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확산은 도쿄 올림픽을 위해 국경을 크게 열고자 했던 일본 정부에 큰 악재이다.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담당상은 “내년 올림픽에서 외국인 관중 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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