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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스트벨트 되찾으며 306명 확보…조지아주 재검표 중

  • 보도 : 2020.11.16 12:46
  • 수정 : 2020.11.16 12:46

바이든 4년전 트럼프와 동일하게 306명 확보하며 빼앗겼던 러스트벨트 되찾아

조지아 0.3%포인트 차로 바이든 승리했지만 주 법에 따라 손으로 500만표 재검표 결정

트럼프, 2016년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15명 선거인단 확보

트럼프 지지자들 "승리를 빼앗겼다" 대규모 집회…트럼프 엄지 치켜들며 독려

조지아 재검표 문제가 없을 시 트럼프 측 '부정선거' 주장이 더 흔들릴 수 있어

지난 주말 미국 주요 언론들이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각각 바이든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확정하면서 미국 내 모든 주에서 개표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백악관 입성에 필요한 과반수 270명보다 36명 많은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하지만 주법에 따라 0.3%포인트차로 결과가 나온 조지아는 재검표를 실시 하고 있으며 재검표 결과에 문제가 없을 시 트럼프 측의 '부정선거' 주장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세일보

◆…<15일(현지시간) 미 대선 개표 현황>

15일 저녁 7시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50.8%로 역대 최다 표인 78,673,539표를 획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47.2%로 73,114,795표를 받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 306명을 동일하게 확보하며 그해 공화당에게 빼앗겼던 러스트벨트 경합주를 되찾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CNN, NBC 등은 조지아주의 바이든 당선인 승리를 보도했다. 2016년 선거에서 조지아 선거인단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이 초반 앞서있었지만 후반 바이든 당선인이 추월하면서 불과 0.3%포인트(약 1만4천표) 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조지아는 0.5%포인트 이하의 격차가 발생할 경우 재검표를 보장하는 주 법에 따라 수작업으로 500만장을 재검표 하기로 결정했다. 뉴욕타임스는 "조지아주 수작업 재검표는 투표용지 확인, 득표자 호명, 득표함 분류 작업을 500만 회 반복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P통신 따르면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완전한 수작업을 통해 모든 표를 다시 세는 재검표 작업에 착수하겠다"며 오는 20일까지 재검표를 끝낼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개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선거인단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은 49.9%로 바이든 당선인(48.6%)를 앞섰다.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지지자들은 백악관 동쪽의 '프리덤 플라자'에 모여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승리를 빼앗겼다", "도둑질을 멈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집회에 잠시 방문할 수도 있다"고 알렸으며 실제로 이날 그는 차를 타고 행렬 앞을 지나가며 손을 흔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그는 "선거가 조작됐기 때문에 그(바이든)가 이겼다"고 트윗을 올리는 등 여전히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트럼프 선거단 측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월스트리스저널 등은 조지아 재검표 결과 개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근거 없는 '부정선거' 주장이 더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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