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렛츠고디지털
LG전자가 롤러블(말리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브랜드명 'LG 슬라이드' 상표를 유럽에 이어 국내에도 등록했다.
네덜란드 특허 전문 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LG전자는 LG 롤러블(LG Rollable)과 LG 슬라이드(LG Slide) 상표를 EUIPO(유럽연합특허청)에 등록한 데 이어 지난 4일 국내 특허청에도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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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표는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LG전자의 롤러를 스마트폰에 사용할 것이 유력하며 슬라이드(Slide)라는 이름에 비춰 화면을 잡아당겨서 펼치는 형태로 출원서 설명서에는 스마트폰과 기타 단말기로 표기돼 있다.
이러한 내용은 유럽에 신청한 것과 동일한 내용이다. 다만 LG전자가라 롤더블을 사용할 것인지 슬라이드를 상표로 이용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접이식보다는 롤러블(말리는) 형태라는 것은 쉽게 추정된다.
물론 롤러블이 슬라이드라는 이름보다는 소비자들에게 단말기의 기술적 형태를 빨리 각인시키는 데는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명칭과 관계없이 휴대폰의 디스플레이가 섀시(하우징) 속으로 말려 들어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LG전자는 이 롤러블 스마트폰을 LG 윙을 개발한 탐험 프로젝트팀(Explorer Project)에서 코드명 '프로젝트 B(Project B)'로 개발 중으로 내년 3월경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