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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분기 GDP 33.1%↑…그러나 실업이 발목 잡을 것

  • 보도 : 2020.10.30 06:33
  • 수정 : 2020.10.30 06:33
조세일보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 줄 서고 있는 미국인들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분기 폭락했던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에 크게 회복했으나 실업이 여전히 늘고 있어 4분기엔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포천(Fortune)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경제분석국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 GDP는 연간 기준으로 33.1% 증가했다.

신문은 2분기 31.5% 감소, 1분기 5% 감소를 고려하면 역사적인 상승이라며 여름부터 봉쇄와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하자 경제 위축에서 급성장으로 뒤바뀌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방금 GDP가 발표됐다. 우리나라 역사상 사상 최고. 내년은 더 멋질 것. 그러나 조 바이든의 세금 인상 정책이 모든 것을 망가뜨릴 수 있다. 11월 3일 전에 엄청난 GDP 수치가 나와 정말 기쁘다”고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미국이 여전히 어려움 속에 있다며 쉬운 경제 회복이 끝났다고 전했다.

1, 2분기 동안 미국 연간 GDP는 21조 8천억 달러에서 19조 5천억 달러로 줄어들었다가 3분기에 21조 2천억 달러로 회복된 것.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GDP 성장은 여름에 봉쇄를 풀자 치과나 이발소처럼 사람이 줄어든 사업장에 일자리가 빠르게 되살아나 5월 이후 일자리 1,140만 개가 다시 생긴 결과이다. 그러나 미전역에 2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이라 호텔과 관광 같은 환대산업의 일자리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분야의 일자리 380만 개를 포함해 일자리 1070만 개가 줄어드는 추세.

마드하비 보킬 무디스 부사장은 “4분기 수치는 보잘것없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경기부양법안(CARES act)의 효과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GDP가 V자형 회복을 하고 있지만, 고용의 경우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은 9월에 일자리 66만1천 개가 늘었다. 이 속도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2022년까지 16개월 이상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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