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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일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

  • 보도 : 2020.10.27 07:06
  • 수정 : 2020.10.27 07:06

조세일보

◆…미국 백악관 기자실에서 5일(현지시간) 방호복을 착용한 직원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최근 7일간 발생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6만8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은 26일(현지시간)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8767명으로 지난 7월 22일 6만7293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여름 확진자가 급증하다가 9월 중순 7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3만4354명까지 감소했으며 10월 초까지 4만~4만5000명을 유지했었다.

그러다 23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3757명, 24일 8만3718명이 나오는 등 사상 최다를 기록하며 몇 주 만에 7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7만명에 육박하게 됐다.

양성 판정 비율도 증가해 7일 평균 양성 비율은 6.25%로 월초 평균 4.5%보다 높았다.

또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최소 37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WSJ은 "10월 5일 이후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전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미국이 새로운 유행을 겪고 있다는 징후"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사람들이 실내로 들어가면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원 학장은 "불행히도 신기록이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해서 반복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2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환자 수가 쉽게 여섯 자리 숫자, 10만명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통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뒤 2∼3주 후에 사망자가 발생한다"며 "앞으로 3∼4주 후에 사망자도 급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94만5883명, 사망자는 23만89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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