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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 통제하지 않을 것" 발언에 바이든 "패배의 백기 흔든 것"

  • 보도 : 2020.10.26 07:36
  • 수정 : 2020.10.26 07:36

조세일보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마크 메도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의 "우리는 전염병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패배의 백기를 흔든 것"이라고 비난했다.

25일(현지시간) 메도스 비서실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염병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는 독감과 같은 전염성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정부는 백신과 효과적인 치료제를 내놓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백신, 치료제 및 기타 완화 요인을 확보한다는 사실을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든은 성명을 내고 "메도스의 발언은 실수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무엇인지 솔직히 인정한 것"이라며 "패배의 백기를 흔들며 단지 바이러스가 사라지길 희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이든은 트위터에도 메도스 실장의 인터뷰 영상을 인용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는 미국인들을 포기했지만 나는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메도스 비서실장이 코로나19 사태의 행정부 책임에 대한 답변을 피하고 대신 백신 및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등 '완화 요인'이라고 부르는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백악관에서 두 번째 확산이 발생했음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통제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3천718명 나와 23일에 이어 이틀째 8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850만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22만5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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