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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감독, "영화광 이건희 저녁 내내 반도체 이야기만"

  • 보도 : 2020.10.26 05:55
  • 수정 : 2020.10.26 05:55

CNN,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이자 산업 강국으로 탈바꿈시킨 진정한 선지자

NYT, "삼성을 스마트폰, 텔레비전, 컴퓨터 칩 분야의 세계적 거물”로 만들어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투자유치 저녁 식사 동안 이 회장 반도체에 대해서만 말해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가 알려지자 주요 외신들이 앞다투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 회장이 임원들에게 세부 사항과 일상적인 경영을 맡기는 등 빅픽처 전략에 집중한 엄중하고 간결한 지도자였다고 평하며 “작은 TV 제조사를 가전제품의 세계적 거인으로 변모시킨” 그의 별세를 전했다.

CNN은 삼성 측의 “이 회장은 삼성을 국내 기업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이자 산업 강국으로 탈바꿈시킨 진정한 선지자였다"라는 성명을 인용하며 이재용 사장이 그 직함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BBC는 삼성은 값싸고 품질이 낮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주목받았지만, 이 회장의 급진적인 개혁 하에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회사 중 하나가 되었고 평했다.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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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故 이건희 회장의 일대기를 자세히 전하며 "삼성을 스마트폰, 텔레비전, 컴퓨터 칩 분야의 세계적 거물”로 만들었지만 “두 차례 유죄를 선고받고 두 차례 사면받은 바 있는 이건희 회장이 78세로 서울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의 ”아내와 자식 빼고는 모두 바꿔라“며 새로운 사고방식을 강조한 그의 1993년 프랑크푸르트 호텔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구미공장에서 5천만 달러의 전화기, 팩스기 등의 재고품들을 태운 일화가 '전설'이었다며 그의 사업실적은 흠잡을 곳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광으로 알려진 이건희 회장과 1995년 영화 투자를 위한 저녁 식사 동안 이건희 회장이 반도체에 대해서만 말했다며 "반도체에 그렇게 집착하는데 영화 사업에 대해 어떻게 알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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