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스위스 하루 확진자 3천명 넘어...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 보도 : 2020.10.19 07:55
  • 수정 : 2020.10.19 07:55

조세일보

◆…시모네타 소마루가 스위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스위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연방 정부가 실내 공공장소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CNN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회는 "코로나19 감염의 급격한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몇 가지 국가적 조치를 추가로 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19일부터 15명 이상의 모임은 금지된다. 또 모든 기차역과 공항, 버스 및 트램 정류장을 포함하여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모든 식당과 술집에서 음식과 음료는 착석한 사람들만 먹을 수 있다. 

스위스 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모든 연령대와 모든 지역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의 도입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향후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의료 시스템에 부담이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모네타 소마루가 스위스 대통령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확진자가 두 배가 됐다"며 최근 확산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으며 알랭 베르세 보건장관도 "코로나19 검사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이 15∼16%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인구는 약 860만 명으로 서울보다 적다. 하지만 누적 확진자는 한국보다 많아 7만4422명에 달하며 16일에는 하루에만 31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날 베른에서는 수백 명이 광장에 모여 정부의 제한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