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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투자경위 조사하라"

  • 보도 : 2020.10.16 16:48
  • 수정 : 2020.10.16 16:48

전파진흥원 대규모 투자, 한전·마사회·농어촌공사 등도 포함돼
문대통령, 공공기관 부실 투자로 인한 피해 발생에 격노한 셈
靑 "조사 주체, 1차적으로 소속 해당 정부 부처에서 파악할 것"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옵티머스자산운용에 투자한 공공기관의 투자 경위에 대해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옵티머스자산운용에 투자한 공공기관의 투자 경위에 대해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같은 문 대통령 지시에 대해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와 상관없이 투자와 관련한 결정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정부도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의 사모펀드 투자로 인한 파해 발생에 문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점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공공기관 중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에 투자한 곳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필두로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마사회 등 최소 5곳이다. 특히 전파진흥원은 13차례 걸쳐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고, 농어촌공사가 30억원, 마사회 20억원, 한전도 10억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조사 주체에 대해선 "현재 투자한 곳으로 나타나는 전파진흥원 등 해당 공공기관이 속한 해당 정부 부처가 1차적으로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검찰 협조 지시에 따른 검찰의 후속 요청과 관련해선 "아직 요청 들어온 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이미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고 앞으로 필요한 수사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청와대는)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옵티머스 펀드 투자 보도와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물음엔 “진영 장관은 공식적으로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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