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코로나19 휴대폰·지폐에 최대 28일간 생존

  • 보도 : 2020.10.12 08:03
  • 수정 : 2020.10.12 08:03

조세일보

◆…장갑을 끼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가 휴대폰, 비닐, 지폐와 같은 표면에서 최대 28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BC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는 미생물학회지에 발표한 연구에서 Sars-CoV-2는 섭씨 20도에서 휴대폰 화면이나 지폐와 같은 매끄러운 표면에 28일 동안 생존했다고 밝혔다. 독감 바이러스는 같은 상황에서 17일 동안 생존했다.

그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Sars-CoV-2는 지폐나 유리에서는 2~3일,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스틸에서는 최대 6일 동안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CSIRO의 연구에서는 코로나19가 저온의 어두운 실내에서 더 오래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섭씨 40도에서는 24시간 이내에 감염이 중단됐다.

또 천과 같은 소재보다 부드럽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표면에 바이러스가 더 오래 남아있었다.
 
래리 마셜 CSIRO 최고 경영자는 이번 연구로 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하는지 확인함으로써 과학자들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데비 이글스 ACDP의 부국장은 이 연구 결과가 손 씻기 및 휴대폰 위생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표면 접촉 정도 및 감염에 필요한 바이러스의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접촉이 많은 영역에서 방역 전략을 설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카디프대 론 에클스 교수는 이 연구가 "대중에게 불필요한 공포를 일으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에클스 교수는 "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 및 더러운 손을 통해 확산하며 이 연구는 신선한 사람의 점액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선한 점액은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효소를 생성하는 많은 백혈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항체 및 화학 물질을 포함 할 수 있기 때문에 표면에서 며칠이 아니라 몇 시간 동안만 생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