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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될까?…정부, 11일 조정안 발표

  • 보도 : 2020.10.10 11:36
  • 수정 : 2020.10.10 11:36

추석 연휴 후 하루 제외 확진자 100명 미만 유지
추석 가족모임 전파·한글날 연휴 상황 등이 변수
지역·업종·시설별 특성 따져 실효성 높이는 방향

조세일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14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등의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내일(11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11일 오후 발표한다.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완화할지, 다시 연장할지 결정돼 주목된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한글날 연휴가 끝나는 주말과 휴일 상황을 주시하며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수위를 조율중이다.

당초 이번 주중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아직 끝나지 않는 상황을 고려 11일 오전까지 확산 추이를 살피고 결정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 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최근 6일간 신규 확진자는 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을 기록했다. 하루를 제외하고 신규 확진자수가 100명 아래로 유지되고 있다.

최근 보름새 1단계 전환 지표 중 하나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지역발생 중심) 기준을 충족한 날은 9월 26일과 28일, 29일, 10월 4일과 9일 등 5번에 달한다.

하지만 추석 연휴 가족모임을 통한 감염 전파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다 한글날 연휴가 이어져 방역당국은 긴장 상태다. 이날 발표된 어제(9일) 신규 확진자 수가 72명으로 사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점도 주시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할 방역 조처는 일률적인 단계 조정보다는 지역별, 업종별, 시설별 특성을 세밀히 따져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 관련 지표뿐 아니라 사회적 수용성, 전문가 의견,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별개로 거리두기의 근본적 개편 방안을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까지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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