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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의 종목분석]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뜨자 그린에너지 관련주 강세

  • 보도 : 2020.10.08 06:59
  • 수정 : 2020.10.08 06:59

7일 그린에너지 관련주 일제히 상승…10개 종목 평균 3.5% 올라
두산퓨얼셀·유니슨 6% 상승…유니슨은 연초대비 6배 가까이 급등

조세일보

◆…자료=한국거래소

오는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면서 그린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감염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미국 시민들의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비율보다 10%포인트 넘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의 환경 부문에서의 정책 공약은 서로 극명하게 상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선언했지만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파리기후협약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향후 5년간 태양광 패널 5억개(연간 30GW)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환경과 관련된 주식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고 그린에너지 관련주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된 그린에너지 관련주로는 한화솔루션, 코오롱글로벌, 씨에스윈드, 두산퓨얼셀, 유니슨, 동국S&C, 태웅, 스페코, 포메탈, 우림기계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들 에너지 관련주는 7일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기대감에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3.5%를 보였습니다.

에너지 관련주는 올해들어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는데 연초인 1월 2일에 비해 10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86%를 기록하며 3배 가까이 주가가 오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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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의 올해 들어 주가 변동 추이. 캡처=키움증권

태양광 사업에 나서고 있는 한화솔루션은 7일 주가가 전일보다 5.4%(2300원) 오른 4만46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화솔루션의 이날 주가는 연초인 1월 2일의 1만8500원에 비해 141% 상승한 수준입니다.

한화솔루션은 투자했던 니콜라의 기술 신뢰성 논란이 다소 수그러지면서 주가가 오르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린에너지 풍력발전으로 토목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에 나서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주가는 전일보다 3.3%(650원) 상승한 2만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풍력발전 설비 및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씨에스윈드는 이날 주가가 전일보다 2.2%(2500원) 오른 11만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두산퓨얼셀과 유니슨의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6.0%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두산퓨얼셀은2250원 오른 3만9800원, 유니슨은 340원 상승한 5970원을 나타냈습니다.

유니슨의 이날 주가는 연초인 1월 2일의 1015원에 비해 488% 상승하면서 6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그린에너지 관련주 가운데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동국S&C의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1.6%(140원) 오른 8890원, 태웅의 주가는 전일보다 3.1%(500원) 상승한 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페코의 주가는 전일보다 3.2%(300원) 상승한 9660원, 포메탈의 주가는 전일보다 3.4%(125원) 오른 3790원, 우림기계의 주가는 0.3%(15원) 높아진 4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해질수록 그린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대선 정국변화에 따라 주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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