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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직장 내 괴롭힘·갑질 보험 판매 4년만에 4배 뛰어

  • 보도 : 2020.10.05 14:55
  • 수정 : 2020.10.05 14:55

조세일보

◆…최근 일본 손해보험회사의 괴롭힘·갑질보험 상품 차별화 현황. 자료=보험연구원 제공

일본에서 직장 내 괴롭힘·갑질 행위에 대한 관심 증대와 방지 관련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4년만에 관련 피해를 보장하는 기업성 보험상품 판매가 3.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의 글로벌보험센터는 '해외 보험동향 2020년 가을호'를 발간하며 5일 이같이 밝혔다.

괴롭힘·갑질보험은 직장 내 상사·동료 등으로부터 근로자가 괴롭힘·갑질 피해를 입을 경우 기업의 주의의무 위반에 대한 근로자의 배상책임 청구에 대비하는 기업성 보험상품이다.

동 상품은 2015년 성희롱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이 개발된 이후 직장 상사 갑질, 거래처 갑질, 임신·출산 직원 왕따, 육아·간병 직원 왕따, 냄새로 괴롭히는 행위, 소비자 갑질 등으로 보험사고 범위가 확대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에서 기침만 해도 감염이 의심돼 사과를 요구하거나 따돌림을 하는 코로나 Harassment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재팬이 2015년 처음으로 개발한 이후 대형 손해보험회사로 확대되고 있으며 대형 4개 손보회사가 판매한 신계약 건수는 2015년 1만 7000만건에서 2019년 6만 6000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보험연구원 글로벌보험센터 김석영 센터장은 “일본의 괴롭힘·갑질보험 시장은 괴롭힘·갑질에 대한 분쟁 증가에 따라 최근 4년간 3.8배 성장했다”며 “법률 시행에 따라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이외에도 대만 예금보험제도 변화, 유럽 금융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략, 싱가포르 고액자산가를 위한 생명보험회사 지점 설립, 코로나19 단신 등 해외 보험산업의 제도 현황과 시장 현황 등 해외 보험산업의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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