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니 LED 백라이트 T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노력을 배가하면서 LED 공급망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관련 시장조사회사 트렌드포스는 2021년 연간 미니 LED 백라이트 출하량은 전체 TV 출하량의 2%인 440만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주요 브랜드들이 미니 LED 백라이트 TV를 라인업에 추가하고 비용 최적화를 통한 기술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애플은 이미 미니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아이패드나 맥북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으로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내년 차제 개발한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TV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수욕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제품 믹스 전반에 미니LED를 배치, 2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TV 브랜드들은 고급 제품의 범주로 4K 앙의 해상도와 OLED 디스플레이를 꼽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여러 조광영역을 통해 명암과 이미지의 섬세함의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미니 LED를 추가함으로써 OLED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QLED TV의 시장점유율을 제고하기 바라고 있다.
트랜드포스는 2021년 삼성전자가 미니 LED TV라인업에 55인치, 65인치, 75인치 및 85인치 4K해상도와 100만:1 명암비를 구현하는 제품을 포함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명암비를 구성하는데 100개 이상의 미니 LED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미니 LED칩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미니 LED TV 출시가 LED 공급 망에 상당한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간련 회사들에 대한 대규모의 빠르고 엄격한 테스트 및 분류 절차가 진행되기 떄문에 미리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