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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101회 헌혈을?…기록보유자, 여기 다 모였네"

  • 보도 : 2020.09.29 10:35
  • 수정 : 2020.09.29 10:35

조세일보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이 '대구청 포부(FOBU)를 찾아라!' 행사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현규 조사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국세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심신이 지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 온택트 소통 이벤트인 '대구청 포부(FOBU)를 찾아라!'가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구청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구청 포부(FOBU)를 찾아라!' 이벤트는 대구청 최초(First), 유일(Only), 최고(Best), 독특(Unique)한 기록 및 기록보유자를 찾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기네스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세가족문예전 최다 입상, 1년간 에베레스트 4배 높이 등반 등 총 71건의 특이하고 놀라운 기록들이 제출됐다.

15년 간 매년 헌혈을 하고 있는 직원,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접하고 매월 헌혈을 하고 있는 직원 등 생명 나눔을 실천한 기록도 소개됐다. 이현규 경주세무서 조사관의 경우 21년간 101회의 헌혈을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이 조사관은 "최근에는 몸이 좋지 않아 헌혈을 할 수 없어 아쉽다. 사회에 조그만 보탬이 되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아내와 두 자녀들이 무척 자랑스러워한다"며 "행복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 대구지방국세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해 직원들은 "옆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모르고 지내왔던 동료의 또 다른 모습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거나,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는데 기록들을 읽어보는 재미에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끝나서 아쉽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청 세무서장회의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직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한 최고 기록 보유자 5명(북대구세무서 배혜진 조사관 외 4명)과 기록최다 보유관서인 서대구세무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

□ 최우수

국세가족문예전 최다 입상 - 북대구세무서 배혜진 조사관

□ 우수

최다 헌혈 기록(101회) - 경주세무서 이현규 조사관
진정으로 닮고 싶은 관리자 - 이영철 포항세무서장

□ 장려

1년간 에베레스트 4배 높이 등반 - 경산세무서 장현미 팀장
마라톤 완주 횟수 최다 기록(25회) - 대구지방국세청 김부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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