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이천시와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역 상권에 전국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에서 점포마다 부여한 고유의 080 수신자 부담 번호로 방문객이 전화를 걸면 “방문자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ARS 멘트와 함께 방문자의 로그 기록이 4주간 저장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및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KT는 이천시청 5,000회선 개통을 시작으로 해당 서비스를 타 지자체에도 제안할 계획이다.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QR코드 방식의 경우 소상공인이 단말기를 마련해야 하는 부담과 함께 IT 취약계층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수기대장 기록방식은 필체 인식 오류에 따른 신뢰도 문제와 관리의 어려움, 일부 정보 악용 사례 등 개인정보보호 논란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080 방문자 기록서비스는 개인정보 문제는 물론 이용에도 제한이 없어 출입자를 관리하는데 보다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