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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美 타임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

  • 보도 : 2020.09.23 14:51
  • 수정 : 2020.09.23 14:55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등과 함께 미국 타임지 100인에 선정됐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2020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리더(leaders) 분야에 정 청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타임은 '100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이끌고 있는 정 청장을 포함시킬 것을 청와대에 알리며 소개 글을 요청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됐다"며 "정 청장은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원칙을 가지고 방역의 최전방에서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해 K-방역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그는 정부를 대표해 국민 앞에 섰다"며 "매일 빠짐없이 직접 투명하게 확진자 현황과 발생경로, 진단·격리·치료 상황을 발표했고 국민들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함께 지키며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예방의학박사이기도 한 정 청장은 최초의 여성 수장으로서 한국의 질병관리청을 준비된 조직으로 이끌었다"며 "코로나 발생 6개월 전부터 원인불명의 집단감염 대응 절차라는 매뉴얼을 마련했고 정교한 재난대응 알고리즘을 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에서 의사 리외는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이라 말했다"며 "정 청장의 성실성이야말로 우리에게 남겨질 가치가 있는 이야기이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와 맞서고 있는 수많은 '정은경'들에게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연 인류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타임지의 100인 명단은 2004년 이후 매년 발표돼 올해 17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ABC에서 타임에 실린 100명을 한명씩 소개하는 특별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18년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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