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납세 세수 극대화에 역량 집중
납세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
추석 고향방문 자제해 달라 당부
◆…22일 중부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관내 관서장 회의에서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세납세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22일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중부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관내 관서장 회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세청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안정적인 국가재정 조달"이라며 "신고내용 확인, 현금징수 위주 체납정리 등 세수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과거 소극적이고 행정편의적인 인식과 행태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납세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행정을 새로운 조직문화로 정착시켜야한다"며 "신세대 직원들뿐만 아니라 고참 직원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어떻게 하면 중부지방국세청이 납세자 중심의 조직문화로 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타 지방청에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해당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각급 관리자들은 직원들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수시로 교육 및 안내를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청장은 "이번 추석은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진 만큼 나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각 급 관리자는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국세행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서운영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