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에서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내년에 국비 532억 원을 포함한 11개 사업에 모두 1000여 억 원이 투입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은 광양·율촌 산단 등을 포함한 모두 68개 사업 2조 70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 중 여수국가산단에는 42개 사업에 2조 1900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 1차년도 주요 사업은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여수국가산단 재생 종합계획 수립 사업 등으로 환경·안전과 근로환경개선 등을 우선 추진한다.
이에 따라 환경과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관리센터가 구축되고 곳곳에 센서를 부착한 지능형 공용파이프랙과 로딩암이 안전을 뒷받침하며 제조 공정과 진단을 자동화할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스마트산단에 필요한 고급인력 양성으로 다른 산단을 선도할 자산을 축적하게 된다.
아울러 여수산단을 포함한 거점연계 대개조 사업으로 지역선도 사업단지 연계협력 R&D사업 등 6개 사업에 4년간 총사업비 270억 원 가운데 1차년도 4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으나 여수국가산단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 사업과 재난대피 도로 개설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