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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국 수출주·중소형 성장주 관심 필요

  • 보도 : 2020.09.18 17:07
  • 수정 : 2020.09.18 17:07

조세일보

◆…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로나19 확산, 미국 기술주의 변동성 확대 등에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선방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이번주 주중 종가기준 고점을 돌파했고 코스닥은 900선을 넘어섰다. 주후반 들어 연속 상승흐름에 대한 부담감과 고점부근 시세차익 매물이 나오며 다소 밀렸지만 여전히 코스피 2400선을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이번주 5거래일 중 4거래일을 순매수하는 등 '사자'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주 국내 주식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 흐름을 보일 가능성은 제한적인 가운데 지수보다는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수출주와 중소형 성장주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지수가 2350~245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판 뉴딜정책,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풍부한 증시 대기자금은 상승 요인이지만 미국 기술주 변동성 확대는 하락요인으로 꼽았다.

지수보다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향 수출주와 중소형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경제 주식의 반등과 기술주 변동성 확대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의 큰 폭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이러한 증시 환경 변화는 업종 측면에서 주식시장에 기회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휴대폰, 자동차 등 미국향 소비재 수출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주 내에서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0월 K-뉴딜지수 관련 펀드 출범, 연내 시진핑 방한 기대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IPO와 관련한 게임, 엔터주들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경기 회복 시그널, 개인 순매수는 상승 요인으로 코로나 불안감, 정책 모멘텀 소진은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다음주 코스피 예상밴드는 2300~2430선을 제시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실적 개선 기대감, 외국인 수급 효과 등에서 기인한 반도체 포함 대형주들이 강세를 견인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증시의 새로운 수급 주체로 떠오른 개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일련의 매크로 악재를 수급으로 상쇄시키고 있다”고 현 상황을 판단했다.

그는 “현재 미국 추가 부양 난항에 따른 소비절벽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9월 FOMC를 기점으로 위험자산선호심리가 약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고 여전히 미국 테크주들의 조정 불안감도 완전히 해소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주 시장의 하방 위험은 확대될 전망이나, 중장기 상승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숨고르기 성격 장세가 출현할 것이라는 점, 개인 수급의 힘은 여전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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