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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올해 말에 백신나와도 일상복귀는 2021년 중후반"

  • 보도 : 2020.09.12 11:14
  • 수정 : 2020.09.12 11:14

올해 말 백신접종이 시작해도, 일상복귀는 1년 뒤인 2021년 중후반
"백신은 전설의 은탄환처럼 마법같은 해결책이 아니다"
"수억에게 접종하기까지 몇 달은 걸리며 그 효과도 잘해야 75% 정도"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접촉자 추적은 계속 필요해

조세일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사진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말에 보급되더라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가려면 오는 2021년 중후반은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지난 9일 한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백신을 거의 모두가 접종받는다면 집단면역이 일정수준 이상에 오를 것이므로 마스크 없이 편안하게 극장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박사는 이 시기가 2021년 중후반은 되어야 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파우치 박사가 이와 같이 말했다고 해서 마스크 없이 극장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파우치 박사는 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안전이란 단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은 맞게 된다면, 언제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편해지기 시작할 것인가 하는 일반적인 추세를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박사는 “올해 말이나 2021년 초에 접종이 가능하더라도, 사람들이 광범위한 보호를 받기까지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파우치 박사의 발언이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에 당분간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을 사람들이 갖도록 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봤다.

볼티모어 보건국장을 지낸 조지워싱턴대 공중보건학 리아나 웬 교수는 “백신이 은탄환(서구전설에선 악마를 퇴치하는 무기)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수억에게 접종하기 까지 몇 달은 걸릴 것이며 백신도 잘해야 75%정도의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러 열대의학대학 피터 호테즈 학장은 “백신은 마법 같은 해결책이 아니다. 계속해서 마스크를 써야하고 접촉자를 추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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