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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간호사들 어려움 덜도록 최선 다하겠다"

  • 보도 : 2020.09.02 13:45
  • 수정 : 2020.09.02 13:45

의사들 집단휴진으로 간호사 업무부담 증가...간호사 달래기 나서
"코로나19와 사투 벌이며 힘들텐데...파업 의사들 짐까지 떠맡아"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일 SNS 메시지에 의사들의 집단휴지으로 인해 가중된 업무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간호사들을 향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공공병원의 간호 인력을 증원하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다"고 밝혔다. 수보회의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전공의-전문의 등 의사들의 집단휴지 등으로 인해 가중된 업무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간호사들을 향해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공공병원의 간호 인력을 증원하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에 “정부는 간호사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간호 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처우 개선 등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면서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라고 공감했다.

또 “여기에 더하여,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한다”면서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 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다”며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기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달라'며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반발한 개업의들의 14일 총파업으로 시작돼, 전공의-전문의 집단휴진과 집단 사직,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대학병원 교수들의 집단행동 등 의료계와 정부간 힘겨루기가 첨예화되면서 일선 의료 현장에서는 수술 중지, 중환자 치료에 어려움 등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전공의-전문의들의 휴진 등으로 환자 진료 업무의 상당부분이 간호사에게 맡겨짐에 따라 간호사들의 업무가중과 환자들의 불평불만이 고스란히 간호사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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