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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전망대]

초읽기에 들어간 국세청 1급 승진 및 지방국세청장 인사

  • 보도 : 2020.08.21 14:11
  • 수정 : 2020.08.21 14:15

조세일보
■ 1급 승진 3명은 누구?

국세청장으로 영전한 김대지 차장의 빈자리와 지방국세청장 4명(서울, 부산, 대전, 광주)의 퇴직(24일 예정)으로 공석이 되는 자리를 채우는 후속 고위직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예년 같으면 6월말 명예퇴직 때 단행됐을 고위직 인사다. 국세청장 교체로 지연된 탓에 오늘 당장 발표해도 2개월가량 지연되는 결과라 후속인사를 빠르게 진행하여 하반기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세청장 인사청문회가 준비되는 동안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4일 퇴직하는 지방청장들의 업무공백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이달 중으로는 고위직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고위직 인사를 언급하기에 앞서 한가지 분명하게 드러난 사실은 김대지 차장이 국세청장으로 영전함에 따라 그가 1급 지방청장 1년 근무 후 퇴직의 벽을 넘어 차장으로 그리고 대망의 국세청장으로 오른 실세임이 증명됐다는 점이다. 국세청 1급(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및·2급(고위공무원 나급)인사는 관례에 따라 실세인 김대지 청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급 인사의 관전포인트의 하나는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행시37회·전북고창)이 어느 자리로 가느냐다. 가장 유력해 보이는 방안은 국세청 2인자 자리이면서 1급 중 가장 비선호 자리라고 할 수 있는 차장으로 가는 것이다. 이 경우 영남 출신 국세청장에 호남 출신 차장이라는 '지역적 안배'에 적합하다.

다른 케이스로는 이 청장이 1급 4자리 중 선호도가 높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가는 것이다. 이 경우, 이 청장이 중부청장에서 서울청장까지 노른자 지방청장 자리를 독식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청장으로 가면 1년 후 퇴임이지만 차장으로 가면 좀 더 롱런할 수도 있다는 잇점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 보면 국세청 차장에는 이 청장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최대 관심사는 3자리나 되는 1급 고위직 승진 인사다. 1급 선임인 이준오 청장과 이번에 승진하는 3명이 4자리의 1급(국세청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부산청장)에 임명될 것이다.

1급 승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행시 37회 강민수 징세법무국장(37회·경남 창원), 임성빈 법인납세국장(37회·부산)이 꼽힌다.

지역안배에 따라 이 중부청장이 차장에 기용된다면 본청에 가장 오랫동안 몸담으며 인고(忍苦)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민수 국장의 서울청장 영전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들 두 사람외에도 행시 37회에는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37회·서울), 정철우 기획조정관(37회·경북경주), 김창기 감사관(37회·경북봉화)도 있다. 이들 중 누구에게 1급 승진 기회가 주어질지도 관심사다.

행시 37회의 1급 독식을 피하고 기수별 안배를 위해 행시 38회에게도 승진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있다. 행시 38회 중 1급 승진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노정석 국제조세관리관(38회·서울), 임광현 조사국장(38회·충남 홍성)이 꼽히고 있다.

■ 2급지 지방청장 전망

조세일보

이번 명퇴로 공석이 되는 5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통상 3배수의 인사이동이 필요하므로 이번에 단행되는 고위직 인사의 규모는 15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급 승진인사에서 차기를 기대하며 한 템포 쉬어가는 국장급들이 1급 승진으로 비는 국장급 자리로 이동하거나 또는 현 직위를 그대로 지키게 될 것이다.

1급 승진 대열에 구진열 인천청장이 합류한다면 인천청장엔 지역·비고시별 안배 상황에 따라 정철우 기획조정관, 이청룡 소득지원국장(세무대2기·경남 거제) 등의 이동가능성이 거론된다.

최시헌 대구청장(세무대3기·대구)은 올해 연말 명예퇴직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고위직 인사에서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

광주청장, 대전청장 이 두 자리는 해당 지역 출신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광주청장에는 호남 출신인 문희철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38회·전북 고창)과 세무대 출신들 중 선두주자인 이현규 부산청 조사2국장(세무대2기·전북 남원) 등이, 대전청장에는 비고시 출신인 오덕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7급특채·경기 안성)의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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