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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 불확실성 지속에도…내수지표 개선 흐름"

  • 보도 : 2020.08.14 10:04
  • 수정 : 2020.08.14 10:16

기재부, 8월 그린북 발표
"전방위적 정책대응 강화"

조세일보

정부가 최근 우리나라 경제여건에 대해 코로나19, 장마 등에 따른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생산, 수출, 소비 등 주요 경제심리 지표들이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이 같은 언급했다.

6월 전(全)산업생산은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며 전달보다 4.2%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22.9%), 반도체(3.8%), 전자부품(13.7%) 등 부문에서 증가했고 1차금속(-1.1%)은 줄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68.3%를 기록, 전달보다 4.9%포인트 올랐다. 서비스업은 정보통신업을 제외한 교육(5.4%), 금융·보험업(2.8%), 도소매업(2.2%), 예술·여가(10.5%) 등 모든 업종이 늘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전달보다 0.2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7월 수출(잠정)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 감소한 428억3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경제 정상화 등 영향으로 감소폭이 축소(2020년 6월 –10.9%)된 부분이 고무적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컴퓨터(77%)·선박(18%)·반도체(6%) 등이 늘었고, 석유화학(-21%)·디스플레이(-28%)·차부품(-28%), 석유제품(-43%)이 줄었다.

6월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4.1%), 의복 등 준내구재(4.7%), 화장품 등 비내구재(0.4%)가 모두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2.4% 증가했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4.2를 기록, 전달에 비해 2.4포인트 올랐다. 정부는 "7월 소매판매의 경우 소비심리 개선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면서도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 증가폭 축소, 백화점 매출액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6월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며 전달보다 5.4% 상승했고, 건설기성(불변)은 토목 실적이 감소했으나 건축 실적이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0.4% 증가했다.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61% 상승했고, 주택 전세가격 또한 같은 기간 0.32% 올랐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의 안정적 흐름과 주요국 실물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주요국 간 갈등 고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여전했다"고 내다봤다.

이에 "하반기 확실한 경기반등을 위해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3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 소비·투자·수출 활성화, 한국판 뉴딜 추진 가속화 등 전방위적인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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