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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대선 없다면 협상장 나왔을 것…지켜보기 중"

  • 보도 : 2020.08.06 14:42
  • 수정 : 2020.08.06 14:42

美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미 행정부, 대북 사안 잘 하고 있어"
재선 승리 땐, 경제 발전-동맹국 공정한 방위비 분담 최우선 과제

조세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대선을 앞두지 않았다면 북한과 중국 등이 합의를 희망하며 (비핵화)협상장에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백악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트럼프 페이스북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자신이 대선을 앞두지 않았다면 북한과 중국 등이 합의를 희망하며 (비핵화)협상장에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올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동맹국들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선거를 앞두고 있지 않다면 두 가지 일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6일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두 가지 일이란, 미 증시의 주가지수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과 북한을 포함해 이란, 중국 등 모두가 합의를 희망하며 첫날 24시간 이내에 (협상) 테이블에 있을 것이란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란·중국)세 국가가 "지금은 지켜보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대선을 앞두고 협상 진척보다는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그는 또 이날 인터뷰에서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됐다면 미국은 오랫동안 전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전쟁이 끝났을 수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북한과 (여전히)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미국 행정부가 대북 사안에 있어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사안에 있어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을 경우 '두 번째 임기의 의제와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엔, 경제 발전과 함께 동맹국들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꼽았다.

그는 "동맹국들이 수년간 미국에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며 "체납된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그들을 훌륭한 동맹국이라고 말한다"며 "이런 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동맹국들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동맹국들을 군사적으로 보호하고 있지만 동맹국들은 군사와 무역에서 미국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최근 독일에서 1만 2천 명 규모의 미군 철수를 결정한 것을 대표적 사례로 거론하면서 "독일이 방위비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수십억 달러를 빚졌다"고 지적했다고 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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