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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후…'흡연억제·세수' 두 토끼 잡았다

  • 보도 : 2020.07.31 15:00
  • 수정 : 2020.07.31 15:00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 17.4억갑
담뱃값 인상 전 2014년比 14.7%↓
같은 기간 담뱃세로 2.4조 더 걷혀

조세일보

◆…(자료 기획재정부)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가격을 인상(2014년, 2500→4500원)하기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판매 규모 자체는 줄어들었지만 가격이 오른데 따라 정부가 거둬들인 세수는 더 늘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은 늘어 담뱃세 인상 약발이 떨어진 듯한 모양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17억4000만갑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6억7000만갑)에 비해 3.8% 늘었다. 하지만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20억4000만갑)과 비교했을 땐 14.7%나 감소한 수치다.

담배 종류를 보면 궐련 판매량은 15억5000만갑으로 전년(14억7000만갑)에 비해 5.4% 늘었으나, 담뱃값 인상 전(20억4000만갑)보단 23.7% 줄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1억8000만갑이 팔렸는데, 이는 전년(1억9000만갑)보다 6.6% 줄어든 규모였다.

CSV 전자담배 판매량은 120만 포드(1포드=1갑)로 같은 기간(610만 포드)에 비해 80.3%나 뚝 떨어졌다. 기재부는 "지난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권고 등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담배 반출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제세부담금(개별소비세 등)은 5조6000억원이었다. 담뱃값이 오르기 전인 2014년(3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제세부담금은 76.1%나 증가했다. 반출량이 줄어든 전년(5조원)에 비해서도 1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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