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 국제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0명 육박

  • 보도 : 2020.07.29 07:34
  • 수정 : 2020.07.29 07:34

28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981명
아이치현, 처음으로 100명 이상의 확진자 나와
오사카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오사카 8월 1일~20일 5명 이상 모임 자제
도쿄 신규 확진자 20일 연속 세자리 수
도쿄 증시 소폭 하락

조세일보

◆…사람들로 붐비는 도쿄 신주쿠역 모습 [사진=연합뉴스]

28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81명을 기록했다.

NHK는 28일 도쿄에서 266명, 오사카에서 155명 등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총 9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하루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였던 23일과 같은 기록이다.

이로써 일본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공항 검역소 등을 포함해 3만2245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으로 총 3만2957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1015명이다.

아이치현에서는 처음으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아이치현의 오오무라 지사는 28일 브리핑에서 "110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오오무라 지사는 충격적인 수치라면서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 수를 볼 때 어려운 상황에 돌입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 대규모 행사 등은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오사카는 15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는 24일 149명을 넘어 최다 기록이다.

오사카는 28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5명 이상이 모이는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 방침을 결정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6명으로 20일 연속 세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161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266명 중 20대와 30대는 168명으로 전체의 약 63%를 차지한다.
 
또 신규 확진자 중 147명은 지금까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도쿄 보건 당국은 "최근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60%에 이르고 있다며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흥가 중심이었던 감염이 유흥가 이외의 지역까지 했던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 가정 내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테다 가즈히로 일본감염증학회 이사장은 "도쿄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모두가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대규모 지역 감염 등 확진자가 급증하면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일본 경제의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본항공(JAL)은 신규채용 중단을 선언했다.

일본항공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우려로 일부 조종사나 장애인 채용을 제외하고 정규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본항공은 당초 170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국제선의 약 90%가 감편되는 등 항공수요가 급감하자 신규채용을 취소한 것이다.

닛산 자동차는 7조원대의 손실을 보게될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 자동차는 28일 2020년도(2020년 4월~2021년 3월) 연결 순손실이 6700억엔(약 7조6397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도에 6천712억엔(약 7조6534억원)의 순손실을 낸 바 있어 2년 연속 거액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NHK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가 침체됐기 때문이며 리먼쇼크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캐논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88억엔(약 1003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했다.

캐논은 28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결산을 발표했는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7.8 %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적으로 사무실을 폐쇄해 복합기의 판매가 줄었고, 이동 규제에 의해 디지털 카메라의 판매도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캐논은 복합기 및 카메라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인력을 감원하는 등 15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 증시는 28일 소폭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8.47(-0.26%)포인트 하락한 22,657.38로 장을 마감했다.

NHK는 이날 중국과 홍콩 증시가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상승해 도쿄 증시도 오전 한때 120엔 가량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발표되자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로 매도 주문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