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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확진자 400만 명 넘어...단 6주 만에 2배

  • 보도 : 2020.07.24 06:17
  • 수정 : 2020.07.24 06:17

23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총 400만5414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4만3820명
확진자 300만 명에서 15일 만에 400만 명 돌파
확산세 점점 더 빨라져
시간당 2600명이 이상의 신규 확진자 증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는 주 늘어나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만 명을 넘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일(현지시간) 오후 총 400만541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만3820명이 됐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보고된 1월 21일 이후 98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이후 200만 명이 되기까지는 43일이 걸렸다. 200만 명이 된 이후 28일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서더니 불과 15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시간당 2600명이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었고,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 애리조나 등도 10만 명을 넘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워싱턴 DC 등을 포함해 39개 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단 2개의 주만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주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에서 인구에 비해 확진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했으며 텍사스에서는 매일 평균 1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데비 벅스 조정관도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12개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벅스 조정관은 주·지방정부의 보건 관리들과의 회의에서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라스베이거스, 새너제이, 세인트루이스, 인디애나폴리스, 미니애폴리스, 클리블랜드, 내슈빌, 피츠버그, 콜럼버스, 볼티모어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확진자가 급증하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개인의 차유 침해라던 미국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주가 늘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 DC, 미네소타, 오하이오, 인디애나 등 30개 이상의 주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워싱턴 DC는 22일 집 밖에 나서면 꼭 마스크를 쓰도록 했고 이를 위반하면 최고 1천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2일 연방정부 차원에서 전국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노 마스크'를 고집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말하며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하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에 따르면 미국은 지금까지 약 5170만 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최근에는 하루 평균 77만 건의 검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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