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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개월 남은 트럼프 "미국은 코로나 사망률 세계 최저"

  • 보도 : 2020.07.20 07:59
  • 수정 : 2020.07.20 07:59

트럼프, "최근 코로나19 통계는 오해의 소지 있어"
"코로나 사망률 세계에서 가장 낮아"
"미국 코로나 검사 많아...세계적 선망의 대상"
"나는 깨끗이 지는 사람이 아니다"
"우편투표 조작 가능성" 언급...대선 결과 불복 시사

조세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으며 전 세계적 선망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가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인용해 미국 코로나19 사망률이 세계 7위라고 지적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4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어떠한 나라도 우리만큼 검사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전 세계적 선망의 대상"이라고 말해 코로나19 검사 수가 증가해 신규 확진자가 늘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또 미국이 연방정부 차원의 코로나19 대책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이것이 내 직업이기 때문에 나는 모든 일에 책임을 진다"면서 "일부 주지사들은 잘했지만 다른 주지사들은 못하고 있다"면서 주정부에 책임을 돌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 경제는 누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선거에 유리하다고 생각해 봉쇄조치를 유지하기를 원한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오는 11월 3일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깨끗이 지는 사람이 아니다. 우편투표가 선거 결과를 조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편투표에 따른 부정선거 의혹을 거듭 주장했다.
 
"그렇다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냐"는 폭스뉴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봐야 한다"며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상황에 따라 대선 결과에 불복할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폭스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8%p 앞선다는 결과에 대해서도 "나는 지고 있지 않다. 왜냐면 그것들은 가짜 여론조사이기 때문"이라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세금을 세배로 늘리길 원한다"며 "당선되면 우리나라를 망칠 것"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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