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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전년比 10.9%↓… 승용차·석유제품 30% 감소

  • 보도 : 2020.07.15 09:18
  • 수정 : 2020.07.15 09:53

수출 10.9%↓,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

對 중국 수출 9.6% 증가, 미국·일본은 감소

원유 수입단가, 전년 比 60.3% 하락

조세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있다. (연합뉴스 사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0.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25.5%)과 5월(△23.7%) 수출 감소폭과 비교하면 수출 감소  폭이 10%p 이상 줄어들어 회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0.9% 감소한 392억 달러, 수입은 11.2% 감소한 356억 달러였다. 이로서 무역수지는 흑자 36억 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나갔다.

다만, 승용차와 석유제품, 반도체, 선박, 자동차부품, 가전제품 등 주요수출 품목 전반에 걸쳐 수출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는(△0.2%), 승용차(△32.8%)·석유제품(△46.9%)·무선통신기기(△0.5%)·선박(△28.9%)·자동차 부품(△44.7%)·가전제품(△16.9%)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 EU, 베트남 등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중국은 6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고 일평균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중국(9.6%)은 증가한 반면, 미국(△8.3%), EU(△17.0%), 베트남(△2.3%), 일본(△17.7%), 중동(△21.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 별로 살펴보면 기계류(5.7%)·승용차(6.8%)·의약품(25.5%)은 증가했고 원유(△65.3%)·메모리 반도체(△13.3%)·의류(△10.8%)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국(2.9%), EU(16.0%), 베트남(4.6%) 등 증가했지만 미국(△1.8%), 일본(△8.0%), 중동(△57.2%) 등의 수입은 줄어들었다.

관세청은 "6월 수출액이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국제유가 하락 등 요인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수출 감소 규모는 25.5%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도 감소폭(△23.7)이 20% 이상을 기록했다.

6월 수출 중량(순중량)은 석유제품, 승용차를 중심으로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으며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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