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 산업

SK텔레콤, 기지국에 '지진관측 네트워크' 시범 구축

  • 보도 : 2020.07.09 11:32
  • 수정 : 2020.07.09 11:32

조세일보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과 기상청·경북대학교가 지진 탐지 및 경보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에 분포한 기지국, 대리점 등 3천여 곳에 지진감지 센서를 설치, 기상청 지진관측시스템과 연동해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으로 지진관측자료가 보강되면 더 정확한 진도 정보 생산과 지진 조기경보 시간 단축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기상청·경북대학교는 국가 지진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2021년까지 추진, 기상청은 SKT 기지국 지진감지 센서의 진동 데이터를 지진관측자료와 비교해 성능을 검증하고 지진정보 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내진, 진동 등의 안정성 검증을 수행하는 한국에스지에스㈜ 동탄시험소에서 시험을 위해 지진 규모 6.0 이상 지진과 유사한 진동을 발생시켜 기지국으로부터 데이터 수집, 분석 등 모의 지진 시험을 진행했다.

지진감지 센서는 기상청에서 지진분석에 활용되는 고성능의 지진관측 장비와는 달리 소형의 저가형 장비로 한 뼘 크기의 220V 플러그 형태로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며 초당 100회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밀 분석을 통해 일반 진동과 지진을 구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관측되는 진동 데이터와 기압 등은 SKT 수집 서버로 분류해 기상청에 보내지고 기상청은 받은 진동 데이터를 국가 지진관측망과 융합하여 진도 정보 생산, 지진 조기경보 분석 등에 활용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지진경보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진재해에 신속이 대응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전소, 철도, 반도체 공장 등 지진 취약 설비와 중요 국가시설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