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1400가구 규모…일반분양 809가구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안동 일원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1400가구 규모다. 이 중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이동 가능한 동김해IC가 위치하며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설 김해시는 낙후된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휴식 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에서도 동김해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과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등이 이뤄져 주변 인프라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베이, 4베이 평면이 적용된다.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층이 공원화될 예정으로 테마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설치되고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도입된다.
이밖에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 스마트도어 카메라, 원패스시스템, 차량위치 인식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절수기 일체형 싱크수전 등도 계획됐다.
비규제지역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며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최근 발표된 전매제한 강화 관련 이슈로 인해 부산, 창원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안동에 마련된다.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며 예약번호별 경품 이벤트도 예정됐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