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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EU에 '철강 세이프가드, 예정대로 내년 6월 해제' 요청

  • 보도 : 2020.07.02 16:46
  • 수정 : 2020.07.02 16:46

한국산 삼계탕'의 EU 수입 조속 허용 요청도

조세일보

◆…한-EU 화상 정상회의 모습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EU 화상 정상회의에서 EU 지도부에 예정대로 철강 세이프가드 내년 6월 종료와 한국산 삼계탕 EU 수입 허용을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측에 "예정대로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내년 6월 종료해 자유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 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최근 발표된 EU 철강 세이프가드 3년차 운영계획과 관련해 EU가 쿼터를 증량하기로 결정, 무역 제한적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한 EU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2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U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는 일부 철강 품목의 쿼터 내 수입 물량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지만,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 규제 조치다.

문 대통령은 또 EU 회원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된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산 삼계탕의 EU 수출 역시 조속히 허용될 수 있도록 EU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삼계탕의 EU 수출과 관련해 현재 EU는 수입규정 개정을 진행 중이며, 수입 허용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회원국 표결만 남겨 둔 상태라고 윤 부대변인 설명했다.  
 
삼계탕 수출 협상은 과거 한-EU 간 축산물 위생수준 격차로 적극적 협상이 어려웠으나 이후 국내축산물 위생수준 제고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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