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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코로나19 '결혼식 감염 참사' 발생…100여 명 확진

  • 보도 : 2020.07.01 15:50
  • 수정 : 2020.07.01 15:50

조세일보

◆…[사진=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 적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도에서 '결혼식 감염 참사'가 발생했다.

1일(현지 시각) 힌두스탄타임스은 “인도 북부 비하르주에서 지난 달 15일 결혼식 후 감염이 의심되던 신랑이 고열로 숨지고 하객과 주민 10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주 전 파트나라는 시골에서 한 신랑이 고열에 시달리다가 결혼식 이틀 뒤 숨져 시신은 코로나19 검사 없이 화장됐는데 이후 하객과 주민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0여 명이 발생했다.

신랑은 결혼식 당일에도 고열을 호소하며 예식 연기를 원했지만 가족들은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당국은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고 신랑의 친척 15명이 다른 이들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검사는 결혼식에 참석했던 주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확대됐고 364명 중 8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에 따르면 신랑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루그람에서 근무하다 결혼식을 위해 지난 5월 말 고향집으로 돌아왔고 결혼식 며칠 전부터 감염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당국은 해당 지역에 통제령을 내리고 집중 방역에 나섰다.

한편 인도에서는 최근 경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를 대폭 해제하면서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고 있다.

5월 말 8000명 안팎이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만 8000∼1만 9000명대로 늘어났고 지난 6월 30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 6840명으로 전날보다 1만 8522명이나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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