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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전염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중국서 발견…"팬데믹 가능성"

  • 보도 : 2020.06.30 11:23
  • 수정 : 2020.06.30 11:31

조세일보

◆…[사진=DB]

중국에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돼 세계 대유행인 팬데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BBC에 따르면 중국 대학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CCDCP) 소속 연구팀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최근 신종 독감 바이러스가 발생해 돼지들에게 옮겨졌고 중국 내 축산업과 관련 방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사이에서 감염 증거가 발견 됐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G4'라고 명명된 해당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H1N1) 계통으로 돼지에 의해 옮겨지지만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특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10개 지방의 도축장과 동물병원의 돼지들로부터 3만 건의 검체를 채취해 179개의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새로 발견된 바이러스 중 대다수는 이미 2016년부터 돼지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과 유사한 감염 증상을 보이는 페럿(족제비의 일종)을 이용한 바이러스 실험에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욱 전염성이 강했고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며 인간 세포에서 자가 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인간 감염에 필요한 모든 필수적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며 “바이러스가 변이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 간 전염이 용이해져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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