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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000만 명 시대 왔다

  • 보도 : 2020.06.29 06:05
  • 수정 : 2020.06.29 06:05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18만6410명, 사망자 50만2986명
지난 24시간 동안 11만1295명 감염, 2362명 사망
신규 확진자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순으로 많아
미국, 중남미, 남아시아 확산세 심화
WHO, "미국, 중남미 확산세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50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18만641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지 약 6개월 만에 확진자 1000만 명 시대가 온 것이다. 지난 5월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한 후 2배가 되기까지는 약 40일이 걸렸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0만 명을 넘어서 50만2986명을 기록했다. 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한 지 약 한 달 만인 지난 4월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는데 5월 초에 25만 명으로 증가했고 두 달도 안 되어 두 배가 된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62만3200명으로 전세계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한다.

미국은 경제활동 재개 이후 전체 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의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플로리다와 텍사스 등 남부와 서부의 일부 주들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이상 보고되는 등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 와중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실제 감염자가 보고된 숫자의 10배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25일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많다면서 "현재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1건당 또 다른 10건의 감염이 있다는 것이 현재 우리의 평가"라고 밝혔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2만8315명으로 2위인 브라질 5만7174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브라질도 연일 신규 확진자가 4만 명 가량을 유지하면서 확산세를 계속하고 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132만3069명, 사망자는 5만7174명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에 육박해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9197명을 기록했다. 인도는 두 달 넘게 발동한 봉쇄 조치를 지난달부터 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추적하기 위해 초기 봉쇄 등의 조치를 취했던 국가들이 봉쇄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 미국과 중남미 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미주 지역과 특히 중남미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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